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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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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 라인 글로벌 미디어 행사는 이번이 처음
중국 제조사 추격 따돌리기 위한 전략인 듯

삼성전자 '갤럭시A'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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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미디어에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 관련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 행사는 내달 1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영 프리미엄 라인인 갤럭시A의 신제품 행사"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중가 가격대의 갤럭시A 시리즈를 대대적 행사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남아시아 및 가성비를 중시하는 지역에서 갤럭시A를 새롭게 선보이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 동남아시아, 인도 등지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이 압도적 가성비를 내세워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이러한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보다도 혁신 기술을 먼저 탑재한 갤럭시A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을 발표한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술도 중가폰에 먼저 적용하겠다"며 "한 두달 안에 그런 폰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새로운 갤럭시A의 혁신은 트리플 카메라 혹은 쿼드 카메라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초청장에 '4X fun(네배 재미)'라는 문구를 새겼다.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 개 이상의 카메라 또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를 탑재한 중가폰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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