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최근 트위터에서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용카드 도용을 막기 위해 카드에 사진을 삽입했는데, 사진이 지나치게 큰 것이 문제였다.
지난 10일 한 트위터리안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대형 은행 웰스 파고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였다.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의 사진이 카드를 가득 매우고 있었다. 그는 “아빠가 카드를 발급 받았는데, 은행에서 ‘사진을 넣을 것이냐’ 물었고, 알겠다고 했다. 그런데 웬걸”이라고 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엄마는 웃었고, 아빠는 연신 괜찮다고 했다"며 가족들의 반응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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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하루 만에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5만 명 이상이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적어도 ID(신분증)를 보여줄 일은 없겠다”며 “다만 계산원이 놀랄 수도 있겠다”고 반응했다.
사진이 화제를 모으자 비슷한 실수를 한 사람들도 등장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Bro..(형제여)’라며 자신의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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