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차증권 "9월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3분기 실적 개선 기대를 고려할 때 2분기 주당순자산가치(BPS) 수준까지 하락한 현재 코스피의 저가 매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중원 연구원은 "코스피의 지난 2분기 BPS는 2264.01포인트로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PBR 1배까지 하락했다"며 "3분기 실적 개선 기대를 고려할 때 2분기 BPS 수준까지 하락한 현재 코스피는 충분히 저가 매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9월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9월 미국증시는 전통적으로 약세다. 코스피 역시 1990년 이후 9월 평균 수익률이 -0.1%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이익 모멘텀은 남미와 유럽 신흥국 중심으로 악화되고 있고 최근 1주일 동안 투자심리가 가장 양호했던 북미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난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며 "그럼에도 9월 주식시장의 추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9월말 연방공개시장회의(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를 포함해 중국 9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 지표가 발표된다.


김 연구원은 "8월초 이후 95포인트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달러 인덱스의 반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27일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 확실시 돼 9월 FOMC를 앞두고 1개월 이상 횡보한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강세 전환할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