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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방한 조코위 인니 대통령, 한국인 유튜버 데리고 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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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비즈니스 포럼 참가, 10개의 추가 양해각서 서명

인도네시아, 북한과 특별한 인연…남북한 가교 역할 기대


내일 방한 조코위 인니 대통령, 한국인 유튜버 데리고 오는 이유는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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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인도네시아 최수진 객원기자]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0일과 11일 양 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국간의 증진된 협력 관계 속에서 몇 가지 논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7일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인도네시아 한국과 경제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산업 분야의 투자에 있어서 한국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또한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 견고한 관계를 갖고 인적 자원을 교환하는 협력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디 유숩(Edi Yusup) 인도네시아 외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국장은 조코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양 정상이 한국의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방문에 큰 기대를 보였다.


양국은 입법, 이민, 경제, 인력, 해양 안보, 환경, 산림 분야에서 이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이지만, 이번 한국에서 열릴 대기업 비즈니스 포럼에서 10개의 새로운 양해 각서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로는 자동차, 에너지, 인프라, 교통 분야이며, 한국의 투자액은 1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은 2017년 2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액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내 제 4위의 주요 투자국가에 올라있다.


인도네시아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 대기업은 철강 업체 포스코와 롯데 그룹이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의 끄라까따우( Kerakatau) 제철소와 협력해 철강 생산량 1톤을 증가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롯데 그룹은 찔레곤(Cilegon) 지역에 동남아 최대의 석유화학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 자동차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에디 유숩 담당관은 조코위 대통령이 이들 투자 계획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또한 이번 한국 방문에 십 여명의 인도네시아와 한국 젊은이들을 동반할 계획이다. 이중에는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유투브에 홍보하고 있는 몇몇의 한국 유투버들도 포함돼 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방문 기간 중 특별한 전략 관계 수립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조코의 대통령은 이러한 파트너십을 증진 시키기 위해서 “차세대 리더십 대화”를 제안할 예정에 있다. 이는 비즈니스, 학술 분야에 있어서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젊은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양국의 미래 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최근 남북한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역할도 기대된다. 인도네시아와 북한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이며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수카르노는 북한 김일성과 형제애를 맺은 사이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한복판에 있는 모나스 광장의 금횃불상은 김일성이 직접 수카르노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대통령 궁이 있는 보고르 식물원에는 ‘김일성 화’로 이름 지은 꽃도 존재한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지낸 수카르노 대통령의 딸 메가와티 수카르노 뿌트리는 김정일과 어린 시절을 보내며 대통령 궁 앞에서 뛰어 놀았던 사이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남북한 관계에 있어 인도네시아의 외교적 역할은 반드시 발휘되어야 하며, 인도네시아가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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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9월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고 조코위 대통령은 마침 일주일이 넘는 인도네시아 전통 혼례 식으로 진행된 큰딸의 결혼식 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르 대통령 궁에서 극진히 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의 큰딸에게 결혼 선물로 한국의 아이돌인 샤이니의 새로운 앨범과 영상 축하 인사를 결혼 선물로 주었고, 양 정상은 인근 보고르 쇼핑몰에서 바틱(인도네시아 수공 전통 문양) 셔츠를 서로 나누어 사 입는 등의 서민 적인 친근함을 보여주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최수진 객원기자 sooji7272@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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