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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5일째 매도 이어가며 장 초반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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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기관이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2포인트(0.21%) 하락한 2310.90으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이 대형주 위주로 매도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6.23포인트(0.27%) 내린 2309.45를 기록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300포인트 지지력을 확인하며 추가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반등이 추세적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국 3차 관세부과(2000억달러)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무역분쟁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고, 신흥국 통화 약세가 지속되는 등 신흥국 불안이 여전하다”며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보다 반등국면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2억원, 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55억원 순매도하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의약품 등이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회계논란이 완화되고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전날 반등한 의약품 지수는 이날도 소폭 오르고 있다. 동성제약(5.29%), 녹십자(2.02%), 유한양행(1.89%) 등이 상승폭 상위에 있다.


운송장비 업종은 삼성중공업(4.03%), 대우조선해양(2.92%), 현대중공업(2.53%) 등이 오르며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LG생활건강(0.95%), 현대차(1.19%), 삼성물산(0.4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2.52%)와 SK하이닉스(-1.48%), POSCO(-1.4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전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지난 3월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해 기관투자가에 매각한 셀트리온 지분의 보호예수 해제에도 5% 가까이 상승했던 셀트리온(-0.36%)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한진이 하역 부문 안정성과 택배 부문 성장성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오전 9시5분 현재 한진은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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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조4000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46%(원) 오른 1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374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2종목은 내리고 있다. 114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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