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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민국]1인가구·환자도 편하게 '죽' 먹는다…본죽, 업계 최초 배달서비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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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죽 배달' 지속적으로 요청
본죽, 1500여 개의 가맹점주와 협의
전용 앱 론칭도 검토 중



[배달민국]1인가구·환자도 편하게 '죽' 먹는다…본죽, 업계 최초 배달서비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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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치킨, 보쌈 등에 이어 아이스크림, 빵, 빙수, 이제는 죽까지."

본아이에프의 '본죽'이 배달서비스를 도입을 검토중이다. 죽이 이미 일상식이 됐지만, 목적이 뚜렷한 식품이기 때문에 '배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이미 몇 개 매장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점포의 매출이 증대됐고, 고객 만족도까지 높아졌다는 결론이 도출돼 일부 가맹점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다만 아직 배달서비스로 인해 각 점포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제살깍아먹기 경쟁'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보여 이를 보완할 대책을 마련한 후 도입할 계획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아이에프는 본죽의 배달서비스 도입을 두고 현재 각 가맹점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다. 본아이에프가 본죽의 배달서비스 도입 검토에 나선 이유는 고객들의 요청 때문이다.


주 메뉴인 죽을 찾는 고객 중 상당수가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일상식으로 즐기지만 여전히 목적이 있는 식품인 것. 또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돌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죽 배달서비스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본죽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배달 전문 앱이 등장했던 시기부터 배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요구)는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배달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본죽 고객만족센터에서는 배달서비스를 제공해달라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배달서비스 테스트에 들어간 본죽은 매출이 증대하고, 고객 만족도가 덩달아 증가하는 효과를 경험하면서 본격적으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게 된 것. 현재 일부 가맹점에서는 자체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출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 향상, 신규 고객 유입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배달민국]1인가구·환자도 편하게 '죽' 먹는다…본죽, 업계 최초 배달서비스 검토 배달앱



본아이에프는 가맹점의 동의가 이뤄지면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대다수 동의했지만 아직 일부는 여전히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 이유는 배달서비스를 하게 되면 인근의 다른 점포와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본죽은 전용 앱 론칭도 검토 중이다. 전용 앱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면 거리와 고객 위치 등 다양한 요인 등으로 구분해 해당 점포에 주문이 들어가록 해 일부 가맹점주가 걱정하는 '구역 침해'를 막는다는 복안이다. 배달서비스 방식은 배달대행업체를 통하고, 배달료는 전액 고객 부담으로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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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의 배달 관련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배달서비스 도입 여부와 방법 등에 대해 전국 1500여개의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협의하에 결정할 계획"이라며 "영업 구역 침해 등의 우려가 있어 이를 보완할 전용 앱 등을 검토중이며,배달서비스를 도입하더라도 영업구역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배달전용앱’은 이용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장 및 배달 기술의 발달로 음식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었던 전 식사류나 빙수, 음료 같은 디저트류도 배송이 가능해 이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배달료를 서비스의 정당한 대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 증대에 대한 가맹점의 동의가 바탕이 된다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배달서비스는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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