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마트24가 이달 3일 시니어 스토어 1호점인 '군포모란점'을 오픈한다.
2일 이마트24에 따르면 군포모란점은 기존 이마트24가 직영으로 운영했던 점포로, 이번에 군포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 군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사단법인 성민원이 2007년 7월 군포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 중이다.
점포 영업시간은 18시간이며, 매니저 1명과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스태프 7명이 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또 군포모란점의 원활한 점포 운영을 위해 본사 영업관리자가 시니어 스태프를 대상으로 오픈 후 3개월간 직무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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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군포시니어클럽과 가맹계약 시 가맹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가맹계약 기간 동안 점포의 안정적 수익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두일 이마트24 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군포모란점 오픈이 시니어들의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마트24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을 포함, 청년 실업자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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