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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신임 총장에 조명우 교수 선출…"통합의 리더십 발휘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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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신임 총장에 조명우 교수 선출…"통합의 리더십 발휘할 터" 조명우 인하대 제15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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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 제 15대 신임 총장에 조명우(58·사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조명우 교수를 새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최순자 전 총장이 학교 돈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수십억원을 날린 사실이 교육부 조사에서 드러나 올해 1월 해임되면서 8개월가량 총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이사회 관계자는 "조 교수가 인하대 주요 보직을 거치며 행정 능력과 조직운영 등 관리능력이 우수하고 소통과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일에 대한 열정과 실행능력을 갖춰 침체된 인하대 조직을 활성화하고 인하대 재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조명우 신임 총장의 임기는 4년이며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8월31일까지다.


조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교육과 연구는 물론이고 산학협력, 국제화에도 힘써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서울대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부터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지내며 SCI급 학술지에 논문 71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국내공인학술지에 73편, 국내 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만 19편에 이른다. 저서로는 실무중심의 기계공작법 등 3편이 있다.


2012년 공과대학장직무대행을 지냈고 2013년 교무처장, 2014년 교학부총장을 맡았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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