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다.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결승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29-23으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정유라(26·대구시청)는 8골을 성공시켜 이번 결승에서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4월 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 중 십자인대를 다쳐 수술해야만 했다.
이와 관련해 정유라는 "작년에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했다. 이 자리에 다시 설 줄은 몰랐고 운동을 그만두려고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시 일어나 금메달을 딸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4강전에서 카타르에 패배한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31일 일본과 3·4위전을 치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