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서 한 직원이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를 부어 넣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표그룹은 원료들이 점성을 유지하면서 유동성이 크게 강화된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압축강도 21MPa 이상에서도 타설가능한 '자기충전 콘크리트'다.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시멘트, 모래, 자갈 등의 원료들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점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유동성이 크게 강화된 콘크리트다.
현재 국내에서 자기충전 콘크리트는 고층 건물의 고강도(35MPa 이상)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지만 이 신제품은 콘크리트 배합 시 압축강도 21MPa 이상에서도 유동성과 점성이 유지됨으로써 일반 건축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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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시 펌핑장비(콘크리트를 펌프로 건축물에 부어주는 장비)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콘크리트를 다지는 도구인 바이브레이터 사용을 생략해 타설 시간 및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전용수 삼표산업 특수 콘크리트부문 상무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공사비 상승, 공기 지연 등 어려움이 많은 데 자기충전 콘크리트가 공기 준수, 인건비 절감, 작업환경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고층 건축물뿐 아니라 일반 건축물에도 이 콘크리트가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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