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너의 결혼식’ 주연 박보영이 연기 고민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의 주연배우 박보영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박보영은 “환승희는 자기 선택에 있어 고민하지도 않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운명을 믿는 친구다”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박보영은 극 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해 “이번엔 어려 보이려 노력했다. 이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교복을 못 입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더 어려 보일까’, ‘어떻게 해야 관객들이 교복 입은 내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보영은 우는 연기에 부족함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사실 다들 제가 우는 연기가 똑같다고 해서, 되게 고민이었다. 눈물 연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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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안 부끄러운 배우가 되고 싶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연기로는 손가락질받고 싶지 않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그런 승희를 보고 한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남녀의 첫사랑를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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