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리라화 내려도 유럽·카타르銀 영향 제한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리라화 내려도 유럽·카타르銀 영향 제한적"
AD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터키 리라화 가치가 내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유럽과 카타르 은행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혜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 개별 은행의 수익성 악화와 자본비율 조정 등 영향이 있겠지만 은행들이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터키 관련 자산 비중이 각각 12%, 14%로 비교적 높은 스페인 BBVA은행과 카타르 국립은행 QNB 자본비율도 아직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특히 QNB는 주로 카타르에서 영업을 하고 있고, 정부 지분율도 높아 터키 계열사 때문에 회사 신용도가 내릴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두 회사는 이미 환율손실을 자본에 차감 계정으로 일부 반영해 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탈리아 유니크레딧(UniCredit)과 프랑스 BNP 파리바(BNP Paribas)는 터키자산 비중이 각각 4%, 2% 수준에 불과해 터키환율 변동과 터키 내 계열은행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적을 것으로 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