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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수학교육 플랫폼 기업 '노리' 인수…"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콘텐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대교, 수학교육 플랫폼 기업 '노리' 인수…"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콘텐츠" 박수완 대교 대표(왼쪽)와 김용재 노리 공동대표가 10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대교타워에서 열린 '대교-노리 인수합병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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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교는 수학교육 플랫폼 기업 '노리'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스마트러닝 고도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차별적이고 독보적인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수완 대교 대표는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열린 인수합병식에서 "대교의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전문화된 채널 등 교육 플랫폼에 노리의 스마트러닝 솔루션 개발 역량을 더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시장을 주도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합병에 앞서 2013년 노리와 '스마트 수학교육 콘텐츠 공급'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에듀테크 시장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학습자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알고리즘을 활용한 스마트러닝 콘텐츠 개발에 협력했다.


'써밋수학'을 함께 선보였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습자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노리는 2012년 설립된 수학 스마트러닝 솔루션 개발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딥러닝 수학교육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 능력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교 관계자는 "현재 미국 200여개 학교의 공교육 현장에서 노리의 교육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며 "써밋수학 회원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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