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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화재에 렌터카·카셰어링 업체도 BMW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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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BMW의 화재가 계속되면서 렌터카와 카셰어링 업계에서도 BMW 차량의 운행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10일 SK렌터카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화재 우려로 단기 렌터카에 대해 BMW 전차종 운행을 중단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단기 렌터카는 BMW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있으며 장기 렌터카의 경우 불안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오고 있으나 일단 국토부 결정과 BMW 코리아 대응을 지켜보면서 내부적으로 어떻게 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터카도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리콜 발표 직후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다만 리콜 대상이 아닌 차종의 경우 아직 운행 중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소비자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리콜 대상이 아닌 차종은 아직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J렌터카의 경우 단기 렌탈은 BMW 차량이 없었고 장기의 경우 사용자들에게 리콜과 점검 안내를 별도로 한 상태다. AJ렌터카 관계자는 "리콜 대상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BMW를 빌린 고객들에게는 차량 담당 직원들이 이번주 초에 개별적으로 안내를 했다"고 설명했다.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도 BMW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쏘카는 이달 1일부터 보유하고 있는 BMW 520d, X3 총 56대 전량에 대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중단했다. 사전 예약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을 통해 다른 차량으로의 예약 변경, 환불 등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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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단기에 그치고 있는 BMW 차량 운행 정지는 화재가 계속되고 있어 장기 렌터카까지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업체들이 화재 추이를 지켜보며 장기 렌터카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잇단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화재가 이어질 경우 장기 렌터카도 BMW 차량 서비스를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 이후로 BMW 대여 문의도 확 줄었다. 이 관계자는 "요즘 BMW 차량에 대한 대여 문의가 많이 줄어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화재 소식이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BMW를 빌리겠다는 고객은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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