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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근현대역사 배우는 마포구 ‘양화진 나루잇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양화나루 주변 배경으로 한 근현대 역사지식 퀴즈와 미션놀이로 배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8월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인 ‘양화진 나루잇기’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양화진 나루잇기는 올 4월부터 진행 중인 2018 양화진 근대사 뱃길탐방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공민왕 사당인 광흥당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양화나루 주변을 배경으로 한 근현대 역사 지식을 퀴즈와 미션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배워본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양화진 역사공원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꾼 선생님의 감칠맛 나는 입담과 재밌는 게임을 통한 역사 공부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8월2일, 3일, 9일, 10일 4회에 걸쳐 광흥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가량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꾼 선생님의 마포 문화유산 교육을 시작으로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과 팀을 만들어 대결을 겨루는 양화진 나루잇기 보드게임, 전통놀이체험인 양화진 달팽이진 게임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워크북은 교육자료로 쓸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놀면서 근현대역사 배우는 마포구 ‘양화진 나루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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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수강인원은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30명 내외다. 해당 회차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은 전화(☎719-1495) 또는 인터넷(http://cafe.naver.com/sangsangyangwha)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가족단위로 놀이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이번 프로그램처럼 포구문화가 발달한 마포의 역사를 잘 살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포구 양화진 근대사 뱃길탐방은 과거 잠두봉과 선유봉을 오가던 뱃놀이를 재현한 것으로 201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828명이 참여했다.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되며 마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문의는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719-1495)에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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