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한샘이 외국인 '팔자'에 내리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후 1시16분 현재 한샘은 전일보다 9.76% 내린 9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9만320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S 등이 위치해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2분기 한샘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구 이네리어 부문의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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