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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달 수출 전년 같은 달 비해 6.7% 증가…'64억달러 흑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일본의 수출이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발 보호무역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재무부를 인용해 지난달 일본의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6.7%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보다는 못한 수준이다. 반면 수입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5%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이 수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중국과의 교역 덕분이 컸다. 6월 일본의 대중 수출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1% 늘어났다. 반면 미국과의 교역은 0.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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