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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선수-감독으로' 우승 데샹, 이젠 명장 반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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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선수-감독으로' 우승 데샹, 이젠 명장 반열에 디디에 데샹 감독 [사진=프랑스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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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선수시절에 이어 지도자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데샹 감독이 이끈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결승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별을 가슴에 달았다.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두 번의 현장에는 모두 데샹 감독이 있었다. 데샹 감독은 20년 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 수비수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프랑스에 우승을 안겼고 이번에는 감독으로 해냈다.

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한 3번째 인물이 됐다. 마리오 자갈루(선수 1958·1962년-감독 1970·1994년), 프란츠 베켄바워(선수 1974년-감독 1990년)의 뒤를 이었다.


데샹 감독은 개성이 넘치는 프랑스의 새 황금세대를 잘 융합시키면서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의 지도력은 폴 포그바, 앙트완 그리즈만 등 각자의 개성이 강하고 톡톡 튀는 스타일의 선수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잘 어우려져 돌아가는 경기력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적재적소의 선수 기용과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스티븐 은존지를 활용해서 수비를 강화하거나 세트피스 찬스에서 위력을 더했던 점이 대표적이었다. 이번 크로아티아와의 결승 경기에서도 그는 크로아티아가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고 공격 2선으로 투입되는 패스가 날카롭자 비교적 이른 시간이었던 후반 9분에 은존지를 교체 투입해서 크로아티아의 공세를 차단했다. 이후에 킬리안 음바페를 활용한 속공이 두 골로 이어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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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도 두 번 하지 않았다. 데샹 감독과 프랑스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같은 전력으로 출전해 결승까지 올랐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초반에 다쳐서 나간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하고 0-1로 패해 충격이 켰다. 이때의 반성을 계기 삼아 러시아월드컵 결승 경기에서는 보다 다양한 공격전술을 내세워 우승을 확정했다.


앞으로 데샹의 프랑스는 당분간 세계 정상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현 대표팀 선수들의 연령이 약 25살 밖에 되지 않아 다음 두 번의 월드컵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 대표팀의 최고 경기력을 유지하는 숙제가 데샹 감독에게 주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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