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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소년 축구선수 구조 위해, '30년 동굴 전문가' 참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태국 동굴에서 실종 열흘 만에 생존이 확인된 유소년 축구선수들과 관련 베트남에서 30년간 동굴을 연구해온 영국 전문가 하워드 림버트가 최종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4일 태국으로 향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림버트는 지난 30년간 베트남 중부 꽝빈 성에 거주하며 베트남 동굴을 연구해왔고, 특히 2006년 꽝빈 성에서 세계 최대인 선둥 동굴을 발견했다.

선둥 동굴은 높이 200m, 길이 6.5㎞, 폭 150m로 종전 최대 동굴인 말레이시아의 '디어 동굴'보다 훨씬 더 크다.


림버트는 "소년들이 비교적 따뜻한 동굴에 있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면서 "다른 동굴에서는 그렇게 오랜 기간 생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완전히 구조할 때까지 어려움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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