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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오늘 날씨는?’…AI 스피커 핵심 음성인식, 확장된 역할에 특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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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오늘 날씨는?’…AI 스피커 핵심 음성인식, 확장된 역할에 특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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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일명 ‘AI스피커’가 대중화 되고 쓰임의 폭도 넓어지는 추세다. 이와 함께 AI스피커의 핵심인 음성인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특허시장도 규모가 커져가는 분위기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AI스피커에 차용된 음성인식 기능은 컴퓨터가 사용자의 음성을 듣고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놓게 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최근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 깊숙이 그리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음성기술의 활용영역이 점차 넓어지면서 각 기업은 앞다퉈 특허선점을 위한 경쟁 대열에 뛰어드는 양상이다.

실제 지난 2013년 64건에 불과했던 음성인식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71건, 2015년 76건, 2016년 79건, 2017년 114건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1월~4월 중 이미 40건이 출원돼 지난해 출원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음성인식 기술은 AI스피커 뿐 아니라 자동차, 금융, 쇼핑, 의료 등 다방면에서 쓰임이 넓어져 당분간 관련 기술의 특허출원 증가도 계속될 분위기다. 손으로 터치하거나 인위적 동작 없이도 원하는 결과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얻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해당 기술의 활용 폭을 빠르게 늘려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기업의 관련 기술 특허출원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AI스피코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각 기업이 해당 기술에 연구·투자하는 비중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인식 기술의 전체 특허출원 중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65%, 올해는 73%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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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특허청은 AI스피커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 해당 기술이 조속히 권리화될 수 있도록 ‘3인 심사제도’와 ‘우선 심사제도’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전담하는 심사조직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이동통신심사과장은 “사용자가 AI스피커만으로도 가정 내 모든 전자제품을 제어하고 음식주문을 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며 “우리 기업은 의료·금융·전자결제 등 타 산업분야 기업과 협업해 차별화된 AI스피커 서비스를 개발, 관련 특허권을 선점하는 데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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