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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에 김현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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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에 김현진씨 김현진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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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김현진(43) 큐레이터가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서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활동한다고 22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카디스트의 수석 큐레이터다. 홍익대학원 예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웨덴 룬드 대학 말뫼아트아카데미에서 크리티컬 스터디즈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대안공간 루프, 쌈지스페이스, 아트선재센터,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 아트선재센터, 광주비엔날레 등에서 큐레이터와 학예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았다. 2014년에는 아르코 미술장관을 역임했다. 최근 참여한 전시로는 'Vision on Vision-르메트르 비디오 콜렉션', '2 or 3 Tigers전 공동기획', 'Two Hours', '남화연 개인' 등이 있다.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는 '동아시아 근현대를 탈주하고 재구성하는 수행적 여성 서사들'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 등 여성 작가 세 명이 참여한다. 문예위는 "전통, 근대성, 역사적 아카이브, 여성과 퀴어적 젠더 복합성 등의 이질적 영역을 관통하는 작가들"이라며 "차별화된 여성 작가들의 서사성과 미학성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행사는 내년 5월11일부터 11월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의 자르디니 공원과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한다. 런던 헤이드워드 갤러리의 관장인 랄프 루고프가 총감독으로 활동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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