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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폼페이오, 北과 핫라인 구체적 형성된 거 아니라고 밝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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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폼페이오, 北과 핫라인 구체적 형성된 거 아니라고 밝혀"(상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 브리핑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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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북·미 정상 간 핫라인 통화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아직 구체적으로 형성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이후 상황 진전을 공유하는 한편 후속조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강 장관은 전화통화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정상 간의 핫라인 통화에 대해서는 어떤 핫라인이 형성됐는지 미측이 설명해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북·미 후속협상 관련 미측 준비 동향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강 장관은 지난 14일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결과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추진 및 분야별 회담 동향 등 남북관계 진전동향을 설명했다.


특히 양 장관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구상과 전략을 협의했으며,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미간 후속협상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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