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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 베이징-평양 정기노선 운항 6개월만에 재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6개월간 중단했던 베이징-평양 정기노선을 재개한다.


5일 중국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국영 항공사인 에어차이나는 6일부터 베이징발 평양행 CA121편을 시작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3회 베이징-평양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

에어차이나는 북중 관계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악화했던 지난해 11월 21일 평양행 노선 운항을 중단했었다.


이번 베이징-평양 정기노선 운항 재개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앞두고 북한과 중국의 관계 개선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북중 관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우호를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다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은 최근 북한 참관단을 초청해 유엔 제재 완화 이후를 대비한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노선을 신설하거나 재개하는 등 북한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고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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