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빌보드 200 차트 1위 소식에 "신기하고 얼떨떨해"

방탄소년단 진/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진은 28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빌보드 200 1위…일어나자마자 이런 좋은 소식 접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신기하기도 하고 얼떨떨하네요. 저희 노래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지에 실리는 순위 중 하나로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이며, 지난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것 역시 최초이기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사진=빌보드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한국가수인 게 자랑스럽다”, “대단하네요. 진짜 역대급 기록들인 듯 아이돌 국위선양은 이럴 때 써줘야 하는 말이 아닌 가 싶습니다만”, “한국어 앨범으로 1위라 ... 올림픽으로 치면 금메달이다 애국자가 따로 없다 자랑스럽군”, “방탄소년단 내 통장 텅장 만들라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