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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요금제도 데이터 무제한으로 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KT엠모바일 신규 요금제 출시
1~2GB 기본데이터 다 써도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1만원대 요금제도 데이터 무제한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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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등 기본적인 데이터 통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대 요금제가 나왔다. 속도제한이 걸려있지만 메신저의 텍스트 위주 커뮤니케이션에는 큰 지장이 없다.

24일 KT엠모바일은 "월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한 '속도조절형(QoS)' LTE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하게 해주는 QoS 요금제는, 그동안 고가요금제에만 주로 적용됐었다. 가령 KT의 경우 6만5890원짜리 요금제에서 기본데이터 1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데, 이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3Mbps로 속도 제한을 건다.


그러나 이번에 KT엠모바일이 출시한 요금제는 저가요금제 이용자도 속도조절형 데이터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 것이다.


1만9250원짜리 '실용 USIM E 1.0' 요금제는 음성100분·문자100·데이터1GB를 제공한다. 1GB를 다 쓴 이후에는 400kbps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KT엠모바일 전용태 사업운영본부장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1~2GB 정도에 불과한 저가요금제 가입자도 QoS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메신저, 음악 스트리밍, 웹 서핑 등 데이터 소모량이 적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만원대 요금제도 데이터 무제한으로 쓴다 QoS 요금제 주요 스펙. '실용 USIM E'은 온라인 중심의 상품으로 유심 형태로 판매된다. 'LTE 실용'은 오프라인 중심의 단말 결합 상품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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