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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히트상품] DX골프 'DX-109 아이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샤프트 길이는 똑같고, 그립은 팔각."

도깨비 드라이버로 유명한 DX골프의 'DX-109아이언(사진)'이다. 5~8번의 샤프트 길이가 같다. 일명 '4쌍둥이 아이언'이다. 비거리는 당연히 클럽에 따라 10야드씩 차이가 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3번~웨지 등 10개 아이언 모두 길이 37.5인치에 무게 280g으로 세팅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DX-109는 4개만 적용했다는 게 다르다.


이론상 샤프트 길이는 비거리 차이로 직결된다. DX골프는 "로우 킥 포인트 등 신기술을 통해 샤프트 길이 감소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5번을 8번처럼 편안하게 휘두를 수 있다는 대목이다. 어드레스에서 공 위치와 스윙 플레인 역시 같기 때문이다. 우찬웅 대표는 "롱 아이언을 쉽게 다룰 수 있다"며 "심리적으로 '플라시보 효과'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자랑했다.

'팔각 그립'을 장착했다는 게 또 다른 뉴스다. 테니스와 탁구 라켓 등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팔각 그립은 마찰력이 높아 작은 힘으로 큰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아마추어골퍼가 그립의 악력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착안했다. 스윙 과정에서 그립이 미끄러지지 않아 자연스럽게 스윙 아크를 크게 만들어준다. DX-109는 정밀 주조, DX-111는 연철 단조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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