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임 원장에 손봉수 연세대 교수

▲손봉수 신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토교통 연구개발(R&D)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손봉수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3일 제8대 원장으로 손봉수 연세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연세대와 캐나다 맥마스터대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2년까지 서울시 산하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에서 연구위원직을 수행했다. 2002년부터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그 뒤로도 대한교통학회 이사와 대한교통학회지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손 원장은 그간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및 대내외 환경 변화 대응과 기관 경영·국토교통 R&D사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손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토교통 R&D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 시대를 열어갈 변화와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토진흥원을 브레인기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