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4월 이동자수 59만4000명…'서울' 순유출 인구 늘고 '경기도' 순유입 인구 늘고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정책과 경기도·인천 지역의 대규모 택지지구의 입주가 겹치면서 올해 4월 국내인구 이동자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4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4월 중 이동자수는 59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6%(6만2000명) 증가했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39만9000명, 시도 간 이동자는 19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2.8, 9.2씩 늘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4.1%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시도별로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순유입 시도는 7곳이다. 경기(1만2780명), 세종(3638명), 충남(1166명), 제주(977명), 인천(518명), 충북(426명), 전남(299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순유출 시도는 10곳이다. 서울(-1만67명), 부산(-2370명), 대전(-174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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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도별 순이동률을 보면 세종(15.2%), 제주(1.8%), 경기(1.2%), 충남(0.7%), 충북(0.3%),인천(0.2%) 등 순유입됐다. 반면 대전(-1.4%), 서울(-1.3%), 울산(-1.1%) 등은 순유출됐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 과장은 "경기도·인천 지역에 대규모 신규 택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3월 전월세 거래가 늘어 경기도·인천 지역의 순이동 인구 규모가 늘었다"며 "세종의 경우 올해 1만400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세종으로의 인구 유입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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