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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자산자연공원서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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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공동 개최 14개 자치구, 도시농업시민단체 등 17개 기관 참여...플레이팜, 스마트팜, 파이프팜, 수직 텃밭 등 도시농업의 미래비전 공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7일부터 20일까지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를 주제로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도시농업 열풍을 선도해오고 있는 강동구는 그동안의 다양한 성과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 2011년부터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해온 노하우 등을 인정받아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서울시와 공동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14개의 자치구와 도시농업시민단체, 기업 등 17개의 기관도 함께 한다.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를 주제로 하며, 도시농업이 성장한 20년 후 서울의 모습을 담는다.

서울도시농업의 미래를 표현한 ‘도시농업 팝업 빌리지’와 도시농업 일자리를 픽토그램으로 보여주는 ‘일자리 그린웨이’, 서울도시농부들의 뽐내기 장터인 ‘파머스 마켓’,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도시농업 놀이뜰’, 힐링과 소통의 공간 ‘가든스퀘어’, 독일?프랑스?일본?미국 등 해외 8개국과 함께 도시농업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공간에서 새롭고 다양한 도시농업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도시농업 팝업 빌리지’에는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30m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원예터널’, 지역별로 달리 진행되고 있는 도시농업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치구관’, 도시농업 일자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일자리 주제관’, 재미와 예술이 만난 ‘트릭아이 포토존’, ‘도시농부 로봇’,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체험관’ 등이 조성된다.


‘일자리 그린웨이’에서는 텃밭디자이너, 스쿨팜강사, 도시양봉가 등 전문 일러스트 작가들이 픽토그램 캐릭터로 표현한 도시농업 관련 직업인 33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강동구 일자산자연공원서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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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소를 비롯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 등이 가득한 ‘파머스 마켓’과 야외 X-게임장을 활용해 흙놀이터, 텃밭상상나라 등 아이들이 텃밭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 놀이뜰’도 운영된다.


‘가든 스퀘어’는 약용식물 등 기능성 작물을 전시한 치유텃밭, 리싸이클링팜 등 미래 도시농업의 면모를 보여주는 ‘서울농업기술센터관’, 젊은 아티스트들의 텃밭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가든 스테이지’, 자연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낙하산 돗자리 쉼터’ 힐링공간과 1000만시민을 상징하는 1000만개의 꽃으로 수놓인 ‘하늘정원’ 등도 조성된다.


박람회 3일째인 19일에는 제1체육관에서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부들이 ‘전환기의 도시농업’을 주제로 각국의 도시농업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외도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상자텃밭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스티커 랠리’ 등 시민참여 행사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뿐 아니라 일자산 자연공원 인근에 있는 ‘허브천문공원’에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별의 별 축제'를 개최, 박람회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별의 별 축제’에서는 캐모마일,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 150여 종의 다양한 허브향과 별들이 수놓아진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도시농업은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정책이자, 공동체 활성화, 정서안정 등 도시민들의 각박한 삶을 보완해주는 건강도시 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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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가 이런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미래산업으로서의 면모와 성장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셔틀버스(유료)를 운행한다. 코스 및 시간, 박람회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agro-cityseou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3425-654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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