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전남 광양시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체비지 분양 준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1147억 원이 투자되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성황동과 도이동 일원 65만4761㎡에 8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6월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건축물 철거와 폐기물처리, 절·성토 작업, 구조물공사 등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환지계획수립을 위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차, 지난 2월 2차 환지계획 공람을 거쳐 지난 9일 환지예정지 지정공고를 완료하고, 체비지 101필지 분양을 위해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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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달 중 체비지 감정평가가 완료 되는대로 필지별 분양금액을 확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체비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전보현 택지과장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목성지구와 더불어 광양항과 산업단지 개발 등에 따른 인구유입을 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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