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폐점시간 1시간 앞당겨
피크타임 인력 집중…수익성 개선
롯데마트 대구 칠성점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49개 점포의 영업 종료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 전국 매장 123개 가운데 40% 가량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시간대별 매출 분석해 밤 11시-12시 근무 인원을 피크 타임(저녁시간)에 집중 배치했을 때 효율이 나는 점포들"이라며 "피크타임 때 매출이 높은 점포들 위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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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들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자정(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이 밤 12시까지 문을 열었다. 하지만 올해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매장이 늘고있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의 경우에도 올해 1월부터 신세계그룹이 대기업 최초로 주 35시간 근로를 전격 도입하면서 기존 밤 12시까지 운영하던 일부 이마트 매장 폐점 시간을 밤 11시로 앞당겼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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