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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난데없는 지름 1~2cm 대형 '우박'…"더워진 날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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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난데없는 지름 1~2cm 대형 '우박'…"더워진 날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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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난데없는 지름 1~2cm 대형 '우박'…"더워진 날씨 때문"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 3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쏟아졌다. 점심시간 전후 갑자기 쏟아지는 우박에 밖에 있던 시민들은 급히 몸을 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중구 일대에 지름 1~2cm 크기의 우박이 약 2~3분간 떨어졌다. 이에 앞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에도 서울 송파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에서 우박이 약 5분간 내리다 그쳤다.


예보에 없던 우박에 대해 기상청은 "더워진 날씨 때문"이라며 "지표면의 뜨거운 공기가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우박이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갑자기 쏟아진 우박에 이날 인스트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우박을 목격했다는 인증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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