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편의점서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최인규)는 24일 편의점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상해)로 A(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24일 오전 0시 45께 목포시 옥암동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편의점 영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닫고 나오는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6만원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경찰은 편의점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 심야시간대에 비까지 내려 탐문수사가 어려웠음에도 현장에서 1.5㎞가량 떨어진 곳에 버려진 범행 당시 용의자의 점퍼를 발견하고 인근 PC방에 있던 용의자를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