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곤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 남성육아 휴직수당 100만원 지급 등 청년 공약 발표

김찬곤 더불어 민주당 서울중구청장 예비후보 “청년정책” 공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찬곤 더불어민주당 서울중구청장 예비후보(전 중구청장 부구청장)가 19일 '남성 육아 휴직수당' 100만원 지급 등 청년들에게 일자리 ·보육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청년정책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2018년 3월말 우리나라 실업율은 4.5%로서 2000년 이후 실업자수가 가장 많았다. 특히 15~ 29세 청년실업율은 11.6%, 체감실업율은 무려 22.7%로서 열정과 패기로 가득차야 할 우리 청년들이 실업과 빈곤이 옭죄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위기에 처한 청년정책, 김찬곤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공감하는 과감한 정책으로 중구지역에서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김찬곤 예비후보는 고교 3년간 고향을 떠나 입주 가정교사로 어려움을 체감한 시절이 있어 누구보다도 청년들의 애환과 소망, 갈망을 공감하기에 청년들의 꿈을 키워 낼 자신이 있다고 밝히며, 중구청장이 된다면 생색내기용 선심정책이 아니라 청년 문제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찬곤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 남성육아 휴직수당 100만원 지급 등 청년 공약 발표

특히 현재 중구 취업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청년정책 관련 업무를 구청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 미래를 준비할 시간을 주는 '중구형 청년 취업준비 수당' 월 20만원 최대 6개월간 지급 ?아이 키우는데 남녀 평등, '남성 육아 휴직수당' 100만원 지급 ?첫째아이 출산 시 100만원 지급, 둘째 아이 출산 시도 100만원 지급 ?청년 신혼부부용 저렴한 임대주택 건설 ?대학생 기숙사 건립 등 일자리· 보육 ·주거에 이르기 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김 예비후보자는 "청년들이 자기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회복하고 청년다운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여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살아 숨쉬는 중구, 생활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