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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동현 “청각장애 사실, 선발전에도 알리지 않았다” 소신 발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해피투게더3’ 김동현 “청각장애 사실, 선발전에도 알리지 않았다” 소신 발언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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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봅슬레이 선수가 청각장애 사실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역인 윤성빈 스켈레톤 선수와 원윤종, 김동현, 전정린, 서영우 봅슬레이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 선수는 “어린 시절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며 “상대방의 입술을 보고 뜻을 아는 ‘구화술’을 했었다”고 과거 청각장애 3급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동현 선수는 “스물세 살에 수술을 받은 뒤 가장 먼저 듣고 싶었던 파도 소리를 위해 월미도를 찾았다”며 “어머니와 첫 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김동현은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장애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라면서 “국가대표라면 핸디캡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나와야 하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임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원윤종(33)-전정린(29)-서영우(27)-김동현(31)은 한국 남자 봅슬레이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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