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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등 31개大 산업수요 반영 교육과정 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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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인력 양성에 요구되는 핵심 기능은 응용능력 함양"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건국대와 서강대, 국민대, 광운대 등 31개 대학, 44개 학과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거나 현장실습을 내실화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건국대 등 31개大 산업수요 반영 교육과정 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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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에 산업계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교육과정과의 일치도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7년 평가는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에서 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75개 대학의 160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가천대와 건국대,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광주대, 동서대, 동의대, 서강대, 선문대, 숙명여대, 우석대, 한림대 등 16개교가, 전자반도체 분야에서는 경남대와 국민대, 군산대, 충북대, 호남대 등 11개교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광운대와 동국대, 동서대, 동신대, 동의대, 중앙대 등 6개교가,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숭실대, 영남대, 인하대, 전북대, 충북대, 한양대 등 8개교가, 화장품 분야에서는 강원대와 단국대, 중부대 등 3개교가 각각 올랐다.


이번 평가는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30%), 운영(50%), 성과(20%)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으며, 평가 분야 관련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 기업체 부서장의 직원 직무역량 평가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카카오와 LG전자, COSON 등 39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 2027개 기업이 설문 조사에 협조했다.


평가에 참여한 산업체 인사들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산업인력 양성에 요구되는 핵심 기능은 응용능력 함양이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 현장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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