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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 하반기 긍정적 사이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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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의 시황이 단기적으로는 불확실하지만 중기 전망은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53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727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 시황이 3월 초부터 둔화됐으며 환율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원화 강세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구조다.

단기적인 화학 시황은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중기적으로는 업황이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월 이후 무역분쟁, 중국 유동성 정책 등으로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무역 분쟁 등의 이슈가 궁극적으로 화학 제품에 대한 실수요를 둔화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후 증설이 제한적이어서 화학 시황의 긍정적인 사이클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터리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유럽의 디젤 게이트, 테슬라의 대중적 전기차 출시, 중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 등으로 전기차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LG화학은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후발 업체와의 기술 격차는 적어도 수년 이상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내년에도 3세대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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