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목희 "청년 취업난은 '재난'…고용 탄력성 높은 中企, 용감하게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이목희 "청년 취업난은 '재난'…고용 탄력성 높은 中企, 용감하게 지원" 6일 이목희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이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이목희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일자리 창출의 중소기업 역할론을 강조하며 지원의사를 분명히 했다.

6일 이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은 돈보다 일자리가 중요한 시대이고 일자리 창출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성장의 고용탄력성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취임한 이목희 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국회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도 역임했다.

이 부위원장은 청년 취업난을 재난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고용난은 재난이다. 지금부터 3~4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하며 "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질도 개선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창의적으로, 용감하게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소방, 복지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고 질을 높였다"며 "올해는 민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경주해야 할 때다.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문제를 언급하며 소상공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기업들이 3~4대가 되니까 유통서비스 등 소상공인 업종까지 진출하고 있다"며 "국회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부위원장께서도 신경써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부위원장은 "생계형 적합업종도 법제화 해야할 문제"라며 "선진국에서도 마트 등 대자본이 침투할 수 있는 영역이 엄격히 규제가 돼 있다. 100% 시장 경제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