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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월 임시회 "원내 4당 개헌 테이블…소기의 결론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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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월 임시회 "원내 4당 개헌 테이블…소기의 결론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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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1일 더불어민주당이 4월 임시국회와 관련 "개헌에 대한 소기의 결론을 낼 때다"라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을 통해 국회 개헌협상에 참여함으로써 개헌 논의 테이블에 비로소 원내 4당이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6월 지방선거 동시 개헌 국민투표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개헌안을 발의했다"면서 "하지만 대통령은 국회합의안이 나오면 이를 존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개헌에 대한 공이 온전히 국회로 넘어왔고 국민들의 시선도 국회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개헌 논의에 충분한 시간이 없다는 야당의 주장과 달리 국회가 지금이라도 속도를 낸다면 개헌안 도출에 필요한 시간은 지금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4월 임시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대통령 연임제와 책임총리제 논의 등 권력구조개편 문제를 비롯하여 선거연령 인하, 연동형 비례대표제, 국민투표법개정 등 개헌과 관련된 논의가 조속히 이루어져 이번 4월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소기의 결론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의 개헌 논의 참여가 여야 모두 조금씩 양보해 합의점을 좁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개헌을 위해 앞장서 협상을 주도하면서도 여야 각 당의 주장을 잘 조화롭게 반영할 수 있는 중재자의 역할도 동시에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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