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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옛 경찰대운동장서 '반려동물 나눔축제'…2만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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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옛 경찰대운동장서 '반려동물 나눔축제'…2만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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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옛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축제가 열렸다.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기흥구 구성동 옛 경찰대 운동장에서 2만여 반려동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용인 반려동물 나눔축제'가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전용놀이터는 물론이고 주인과 함께 장애물이나 터널 등을 통과하며 즐기는 반려견 운동회장, 용인8경의 스탬프를 찍어오는 대형미로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수제간식과 강아지 머리핀, 아로마 탈취제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부스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반려동물을 제대로 키우기 위한 행사장도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이 곳에서는 반려동물 기본지식과 에티켓, 반려동물의 사회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바둑아 학교가자!', 반려견과 함께 가벼운 장애물을 통과하며 교감하는 '공존운동회' 등의 코너가 운영됐다.


또 무료 반려견 미용 코너와 수의사와 전문훈련사로부터 1대1 상담을 받는 코너에도 온 종일 반려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시 동물보호센터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보호 중인 유기견 16마리를 현장에서 분양했는데 이 중 12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고양이를 키우는 가족들을 위한 캣존에서는 '길냥이 급식소'와 '중성화 캠페인' 등을 홍보하고 우리 동네 길냥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길고양이들의 사진도 전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축제가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반려동물들과 시민들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는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수의사회, (사)유기견없는도시 용인지회, 용인시학원연합회 등이 주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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