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SK렌터카가 28일 업계 최초로 온라인 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선호하는 차량 검색시 해당 차종 사진 아래에 '차량 선호도', '전문가 리뷰'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차량 구매 정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차량 선호도 탭에서는 전체·동급 차량 판매 순위, 성별·연령대별 선호도, 평균 출고 소요기간 등 차량 구매시 고려할 유용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다.
가령 일반적으로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 같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별 선호도는 실제로는 SK네트웍스 다이렉트 서비스의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면 5:5(남 53%, 여 47%)로 확인된다. 축적된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데이터가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전문가 리뷰에서는 자동차 외관 및 내관, 주행성능 등의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자동차를 잘 모르는 고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빅데이터를 접목한 온라인 차량 렌탈 계약 프로그램으로 향후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정보들이 제공되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SK렌터카는 지난 19일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가상 시승 시스템을 적용한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이 'AI 차량 추천 기능'을 통해 기존보다 간편하고 더욱 정확하게 원하는 차종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SK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는 PC 및 모바일앱에서 견적, 심사, 계약 모든 과정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게 설계했다.
지금 뜨는 뉴스
SK네트웍스는 'SK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부터 대대적인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