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즈 장대현, ‘비디오 스타’서 보여준 예능감 눈길

레인즈 장대현/사진=MBC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그룹 레인즈의 장대현이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슈퍼 마이너 B급 감성’ 특집에 출연한 장대현은 이날 모든 말을 거꾸로 말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에 가수 신동은 “이걸 왜 하는 거예요?”라고 질문했고 장대현은 “(개인기를 보고)‘우와’ 하셨잖아요. ‘우와’를 보기 위해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장대현은 MC 박나래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장대현은 “박나래 선배님이 추는 걸 보고 따라 추고 싶었다”며 박나래와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덜덜덜’ 안무를 소화했다. 이를 본 신동은 “평소에 좀 즐겨 추나 보다”라며 “선은 연습하면 되는데 손동작은 연습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칭찬했다.

장대현은 예능 첫 출연에 앞서 실제로 게스트 공부에 사용했던 수제 보드 판을 준비했다. 게스트들의 이력과 최근 활동들을 대본 없이 술술 읊어 출연진들을 놀라케한 장대현에 유세윤은 “전에 신동, 이특과 말을 한 적이 있다”며 “예능에 참여하는 아이돌의 마음가짐이 예전 같지 않다. 죽기 살기로 튀어보려는 분이. 그런데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이 끝날 무렵 MC들과 게스트들은 장대현의 예능감을 인정했다. 유세윤은 “준비성도 있지만 자신감이 있더라. 완전 인정한다”며 “장대현을 알게 돼 너무 좋았다”고 이날 방송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장대현은 “첫 예능인데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여서 영광스러웠고 어떤 예능을 나가도 두려움이 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