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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손에 잡히는 인문 서비스 '인문360도' 누리집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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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손에 잡히는 인문 서비스 '인문360도' 누리집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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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 서비스 '인문360도'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문360도는 인문·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공연으로 구성된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을 비롯해 매달 한 가지 주제에 대한 15개 분야 전문가들의 칼럼, 인문과 관련된 공간, 미디어,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하는 누리집이다.

누리집은 2015년 12월2일 서비스를 시작해 3년여 만에 개편됐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역인물, 공간정보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줄인문', '골목콘서트(가칭)' 등의 코너를 신설했다.


'테마갤러리' 서비스도 추가됐다. 특정 주제에 대한 칼럼, 인터뷰, 영상, 관련 전시·책·공간정보 등을 한 번에 보여준다. 또 다른 신규 코너인 '인문유랑'에서는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 등과 협업해 평범한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한줄인문, 출판사의 책 소개, 우리 동네 인문지도 등의 코너도 확장됐다. 오는 5월부터는 '골목콘서트(가칭)'도 시작한다. 인문정보에 등록된 공간 중 한 곳을 골라 원하는 인문학 강연이나 작가와의 대화 등을 신청하면 매달 한 건씩 선정해 실제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또 인문공간 운영자가 직접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해 온라인을 넘어 일상까지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누리집 개편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초간단 공모전'도 열린다. '변화에서 시작하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한줄인문을 등록하면 높은 공감을 받은 작품을 '멋글씨(캘리그래피)'로 제작해 인문360도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누리꾼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와 참가자에게 각각 문화상품권과 영화예매권 등 상품도 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문360도는 휴대전화로도 쉽게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일상에서 생각을 환기할 기회를 얻고 동네 서점, 출판사, 책카페 등 인문 분야 종사자들은 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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