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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황칠나무 추출물 관련 기술이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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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에 기술이전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황칠나무 추출물 관련 기술이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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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옥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산학협력단(단장 김재수)은 2018년 3월 19일 오후 4시 조선대학교 본관(원형건물 3층 산학협력단 중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대표이사 조창수)와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 및 치료제로서 황칠나무 추출물의 용도에 관한 기술에 대해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의 중개 하에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최철희 교수(의과대학 의예과)가 개발한 기술은 황칠나무 추출물 및 추출물로부터 분리 및 정제한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과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 및 개선용 기능성 건강식품에 관한 것이다. 황칠나무 추출물 및 추출물로부터 분리한 화합물은 전립선 비대 효과를 유발시키는 안드로젠 수용체 시그럴닝을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따라서 황칠나무 추출물 및 상기 추출물로부터 분리된 화합물은 전립선 비대증 및 전립선암을 예방, 치료 및 개선할 수 있는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의 제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높은 기술이다. 특히 황칠나무가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자원이라는 측면에서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었을 시 국가차원에서도 큰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이다.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는 황칠나무를 소재로 한 황칠전문 벤처기업으로 2013년에 설립되었다.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천연물 원료 연구에서부터 화장품 원료, 식품 신소재까지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통풍개선, 골다공증 개선 관련 등 특허등록 7건과 특허출원 10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조선대학교에 기술료 1억원 및 경상기술료 2%를 지급하기로 하고 향후 황칠나무 추출물과 관련한 공동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황칠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예방 및 전립선암을 예방, 치료 및 개선할 수 있는 연구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주=이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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