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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에 비빔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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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승객 겨냥…유료 서비스 내달 개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에 오는 4월부터 비빔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승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 중 하나인 비빔밥을 새로운 메뉴로 선정하는 등 해외 각 노선 별로 승객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메뉴 출시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출발 4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4월 출시되는 비빔밥 가격은 1만5000원이다.


2017년말 기준 제주항공의 외국인 승객 비율은 약 20%이며, 특히 일본 나고야 노선과 중국 웨이하이 노선은 외국인 승객 비율이 각각 66%와 57%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비빔밥 외에도 기내에서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먹는 파일럿기내식과 스튜어디스기내식을 비롯해서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도시락 등 특화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노선 별로는 승객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이달 판매를 시작한 한정판 동방신기 스위트 핑크 기내식(7만원)은 일본 노선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전주문 기내식과 에어카페 등 2017년 기내판매 매출이 전년대비 79% 성장하는 등 승객들의 이해도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 노선 별로 승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사전주문 기내식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으로 카테고리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에 비빔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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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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