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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갑작스런 죽음…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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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갑작스런 죽음…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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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분명 한 번은 숙명적으로 맞닥치게 되는 상황이 있다. 반려동물의 죽음이다.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을 잃고 한동안 슬픔에 빠지거나 나아가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른바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이들이 많다. 반려동물의 죽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7일 스타트업 '21그램(21gram)'은 '반려동물 바른장례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충분한 추모와 함께 동물장묘업에서 지정한 인도주의 장례방식(화장)을 안내하고, 보호자가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반려동물의 올바른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21그램은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제23회 코리아펫쇼'에 참가한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죽음을 두려워하는 보호자에게 현장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올바른 장례절차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총 세 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첫 단계는 '작별준비'로,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을 인지하고 노령화됐을 때 필요한 지식을 공유한다. 두 번째 단계는 '인도주의 장례'다. 반려동물 장례 전문 상담을 통해 각 업체마다 제공되는 서비스를 비교해 보고, 본인이 원하는 장례서비스를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간혹 반려동물을 잃은 충격과 슬픔으로 과도한 장례비용을 들이는 경우도 발생하는 탓이다.


캠페인의 마지막 단계는 '펫로스 증후군 극복'이다. 반려동물의 죽음에 따른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해 일상으로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21그램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꼭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이라며 "관련 지식을 미리 습득하고 정보를 제공해 보호자가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잣대의 기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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