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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위원회 의장에 퀄스 美 FED 부의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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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국제금융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의 차기 수장 후보로 랜들 퀄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현지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퀄스 연준 부의장을 차기 FSB 의장 후보로 미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매체는 미국 재무부가 당초 퀄스 부의장을 바젤위원회의 차기 의장 후보로 점찍었다가 영향력이 더 큰 FSB 의장 후보로 내세우는 쪽을 택했다고 전했다.


FSB는 세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009년 출범한 국제기구로, 바젤위원회와 협력해 국제 금융감독 기준을 만들고 주요 20개국(G20)에 이를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FSB 의장은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FSB 의장 인선에 대한 최종 결정은 7명으로 구성된 의장 지명위원회에서 이뤄진다. 퀄스 부의장의 잠재적 경쟁자로는 라비 메논 싱가포르 통화청장, 클라스 크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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