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동양철관은 한국가스공사가 1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동양철관,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을 상대로 1000억원과 이에 대한 연 15% 이자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강관 구매 입찰계약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의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다. 회사 측은 "법률 검토 뒤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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