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사업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두산엔진이 장 초반 급등세다.
14일 두산엔진은 오전 한때 전일 대비 22.27%(940원) 오른 5160원까지 상승했다. 오전 9시5분 현재는 상승폭을 낮추면서 전일 대비 17.06% 오른 4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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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은 전날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회사를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분할한 뒤, 투자회사는 두산중공업과 합병하고 사업회사는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에 거래되는 두산엔진을 두산중공업과 소시어스-웰투시가 시장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을 주고 매입하는 딜로 평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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