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일자리 창출, 울산 공공기관이 뛴다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울산 위치한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들 일자리 사업 앞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울산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일자리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부터 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 채용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최대 사업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민이 참여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이다.

일자리 창출, 울산 공공기관이 뛴다 심경우 이사장
AD


1인당 최대 13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연초 신청률이 저조해 홍보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대국민 홍보에 나섰고 현재까지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아직 신청률은 40%대로 목표치에 부족한 상황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모전까지 마련해 일자리 안정자금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공모전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소개하는 콘텐츠 공모뿐만 아니라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된 소재를 주제로 에세이 공모도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일자리 안정자금 소개',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된 나ㆍ우리 가족ㆍ우리 사업장 이야기', '일자리 안정자금 활용사례와 개선방향 제안' 등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모든 내용이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근로자가 100만명을 넘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혜택을 받고 있는 사장님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와 참신한 아이디어의 콘텐츠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 이사장은 "신청대상이 되는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사장님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채용도 대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이미 창립 이래 최대규모로 정규직을 채용했는데 올해는 일자리안정자금과 재해보상 등 주요 사업이 커지면서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됐다. 이미 연초에 일부를 채용했으며 추가로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해 올해 총 1000여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울산 공공기관이 뛴다 김동만 이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에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을 통해 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돕는다.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훈련 참여가 낮은 중소기업에 현장전문가를 투입해 기업과 직원들의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직자의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말에 좋은 일자리 창출과 나눔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선언문을 통해 노사는 시간외근로 단축을 통한 신규 채용을 확대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일자리 사업 수행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노사 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고 일자리 걱정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 울산 공공기관이 뛴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AD


안전보건공단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노사가 공동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추진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해 8월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출범했으며 공단 일자리 만들기 정책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추진단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일자리 나누기, 산업안전보건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